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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생태조사단은 야외에서 야생동물들의 서식을 확인하고, 배설물, 발자국, 포식흔적의 분류동정, 그리고 Home range size, Diet analysis, Habitat use, Breeding, Population size 과 같은 동물의 생태연구를 수행하는 팀입니다.
그동안 수달을 포함한 몇종류의 한국 포유동물에 대한 필드 생태연구를 수행하여 왔고, 지금도 이러한 연구와 조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 아직도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만, 우연히도 그 동안의 연구결과들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저희 팀은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국제조사단에도 공식 참여 되고 있습니다. 즉,"스리랑카와의 수달식이습성 비교 연구","WWF Living Planet-2000", "IUCN OAP-2000","태국 HKK Wildlife Sanctuary 조사","네팔지역의 수달서식실태 공동연구", "Lutra sumatrana 국제공동조사" 등 많은 국제적 활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들이 느끼기에 포유동물의 생태학 분야는 몇가지 힘든 점들이 분명 존재하고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생동물의 무선추적조사에서는 야간 잠복뿐만 아니라 많은 인원과 오랜조사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하루 24시간을 몇시간 단위로 분할하여 신호음을 추적하고 이를 총2-3개의 지점 (삼각법)에서 기록해 나가는 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항상 낮과 밤의 개념이 없는 생활이 계속 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경제적 문제는 물론이고, 안전, 인력, 야외생활 등등 실로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므로 틀별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만이 요구되며, 체계적 조직과 안전한 계획은 더욱 필수적인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넘어야 할 경제적 어려움, 현장의 조사 여건 등, 수많은난관들이 있어 저희를 매우 힘들게 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이러한 종류의 연구결과들이 생겨나야 한다는 자조섞인 위로감을 가지며, 그냥 우리들이 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 왔습니다. 사실 우리 스스로는 이러한 작업들이 때때로 힘들기도 하지만, 말을 못하는 야생동물들의 탄생과 죽음, 사랑과 경쟁, 고통과 질병, 그리고 그들의 언어를 우리 인간이 느낄 수 있고, 그것을 밝혀내는 일이 정말 특별하고 흥미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이것이 우리가 이 일에 매달리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앞으로 한국에서도 포유동물 생태학 분야가 더욱 활발해지고, 연구자의 수도 크게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 한국도 스스로의 연구결과를 대외에 발표하고 검증을 받을 수 있는 포유동물 학회의 모습도 보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